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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figure class="photo-layout image photo_3594 float-center" data-idxno="3594" data-type="photo" style="display:inline-block; max-width:600px"><div class="IMGFLOATING" style="position:relative;"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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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figcaption>온라인 커뮤니티</figcaption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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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p><strong>냉장고는 음식물을 신선하게 보관하는 필수 가전이다. 하지만 단순히 냉장고에 넣는 것만으로 보관이 끝났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. </strong>문제는 냉장고 속에서도 위치에 따라 온도 편차가 크다는 사실이다. 특히 자주 여닫히는 문쪽은 냉기가 가장 불안정하고, 온도 변화가 심해 예민한 식재료를 보관하기에 적합하지 않다.</p>

<p><strong>우리가 아무 생각 없이 문칸에 보관하는 &lsquo;우유, 생고기, 날계란&rsquo;은 사실 냉장고에서 가장 나쁜 위치에 놓여 있는 셈이다.</strong> 이들 식재료가 왜 문쪽에 보관되어선 안 되는지, 그 이유를 알아보자.</p>
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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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figure class="photo-layout image photo_3595 float-center" data-idxno="3595" data-type="photo" style="display:inline-block; max-width:600px"><div class="IMGFLOATING" style="position:relative;"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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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figcaption>온라인 커뮤니티</figcaption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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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p><strong>1. 우유 &ndash; 문쪽 보관으로 유통기한 전에도 상할 수 있다</strong></p>

<p>대부분의 사람들은 냉장고 문에 있는 병칸에 우유를 넣는다. <strong>하지만 우유는 섬세한 단백질 구조를 가지고 있어 미세한 온도 변화에도 품질 저하가 빠르게 일어난다. </strong>문을 열고 닫을 때마다 생기는 온도 상승은 우유 속 미생물의 증식을 촉진시키고, 풍미를 떨어뜨리는 산패를 유발한다.</p>

<p>특히 여름철에는 유통기한보다 훨씬 빠르게 상할 수 있다.<strong> 우유는 0~4도 사이에서 일정하게 냉장된 환경에 있어야 하므로, 냉장고 뒷쪽 아래 칸이 가장 적절한 위치다.</strong> 이곳은 온도 변동이 적고 안정적이기 때문이다.</p>
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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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figure class="photo-layout image photo_3596 float-center" data-idxno="3596" data-type="photo" style="display:inline-block; max-width:600px"><div class="IMGFLOATING" style="position:relative;"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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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figcaption>온라인 커뮤니티</figcaption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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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p><strong>2. 생고기 &ndash; 온도 민감도 최고 수준, 실온 수준에 가까워지면 위험</strong></p>

<p>생고기는 단백질과 수분이 많아 세균이 번식하기 매우 쉬운 조건을 갖고 있다. <strong>보관 온도가 5도 이상으로 올라가면 살모넬라균, 대장균 등의 활동이 활발해지며 식중독 위험이 급격히 높아진다. </strong>냉장고 문쪽은 여닫음에 따라 일시적으로 온도가 10도 가까이 상승할 수 있는 영역이다.</p>

<p>이런 환경에 고기를 보관할 경우 냉장 상태가 유지되지 않아 겉은 차가워 보여도 속에서는 세균이 증식할 수 있다. <strong>생고기는 반드시 가장 안쪽 선반에 넣고, 되도록 밀폐 용기에 담아 육즙이 다른 식재료에 닿지 않도록 해야 한다.</strong></p>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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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figure class="photo-layout image photo_3597 float-center" data-idxno="3597" data-type="photo" style="display:inline-block; max-width:495px"><div class="IMGFLOATING" style="position:relative;"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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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figcaption>온라인 커뮤니티</figcaption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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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p><strong>3. 날계란 &ndash; 껍데기가 완전 방어막이 아니다</strong></p>

<p>계란 역시 문칸에 넣기 쉬운 식재료 중 하나지만, 생각보다 민감한 성질을 가지고 있다.<strong> 일반적으로 계란은 껍데기로 보호되어 있어 보관에 강할 것 같지만, 껍데기는 다공성 구조로 되어 있어 공기와 냄새가 쉽게 드나든다.</strong> 게다가 온도가 자주 변하면 내부 수분이 팽창하거나 축소되면서 세균이 유입될 수 있는 미세한 틈이 생길 수 있다.</p>

<p>이로 인해 계란의 신선도가 빨리 떨어지고, 심할 경우 살모넬라균이 내부로 침투할 수 있다. <strong>계란은 일정한 냉장이 유지되는 중간 선반에 보관하고, 뾰족한 쪽이 아래를 향하게 해 노른자가 중앙에 위치하도록 하는 게 좋다.</strong></p>
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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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figcaption>온라인 커뮤니티</figcaption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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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p><strong>4. 문쪽 보관이 왜 위험한가? &ndash; 냉장고 내 온도 구조 이해가 필수</strong></p>

<p>냉장고의 문은 열고 닫는 빈도가 가장 높은 구조다. <strong>따라서 이 부위는 냉기를 가장 많이 잃고, 외부 공기의 유입이 빈번해 다른 구역보다 3~5도 가량 높은 온도를 유지하는 경우가 많다. </strong>이 정도의 온도 변화만으로도 식품의 부패 속도가 빨라지고, 신선도와 안전성에 문제가 생긴다.</p>

<p>문쪽에는 물, 소스류, 잼, 버터 등 비교적 상온 보관에도 큰 영향을 받지 않는 제품을 넣는 것이 이상적이다. <strong>음식물의 보관 위치를 달리하는 것만으로도 식중독 위험을 줄이고, 음식물 쓰레기도 줄일 수 있다.</strong></p>
		

냉장고는 음식물을 신선하게 보관하는 필수 가전이다. 하지만 단순히 냉장고에 넣는 것만으로 보관이 끝났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. 문제는 냉장고 속에서도 위치에 따라 온도 편차가 크

냉장고 "문쪽에 보관하면 미생물 폭증하는 음식" 당장 빼세요